​[달려라 장미]이대연,회장에 아들 류진 역모 알려..류진,아버지와 절교하고 쫓겨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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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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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려라 장미' 동영상[사진 출처: SBS '달려라 장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15회에선 아들 장준혁(류진 분)이 황회장(전국환 분)을 배신한 것을 알게 된 장평문(이대연 분)이 황회장에게 이를 알리는 내용이 전개됐다.

장준혁이 황태자(고주원 분)를 SL 식품회사에서 밀어내기 위해 이대표와 함께 주주들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안 장평문은 장준혁을 추궁했다.

장준혁은 “회장님이 먼저 배신하셨다”며 “그 동안 고수하던 경영철학을 뒤엎고 태자한테 승계를 준비하고 있다. 그 첫 단계가 태자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거다. 사모님이 이대표한테 직접 지시하셨다”고 분노했다.

이에 장평문은 “설사 그렇더라도 회장님 회사야”라며 “누구에게 승계해도 그것은 그 분의 권한이라고. 그리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와 나는 평생 회장님께 은혜 갚아야 해”라며 장준혁을 말렸다.

그러나 장준혁은 “우리가 거저 얻어 먹은 거 아니잖아요 아버지도 평생 그 집에서 일했고 나도 죽어라 하고 공부해 지금도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그런데 태자는 한 것이 뭐가 있냐. 그 집 손자라는 거밖에. 무능력한 태자한테 회사 넘어가는 거 절대 지켜볼 수 없다. 태자가 회사 맡으면 회사 말아먹을 것이 뻔하다”라고 강조했다.

황회장도 처음에는 황태자가 능력이 부족해 황태자에게 회사를 맡기지 않으려 했지만 황태자가 백장미(이영아 분)와 사귀면서 점점 회사 일을 열심히 하고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고 황태자에게 회사를 물려주기로 마음을 바꿨다.

그리고 홍여사(정애리 분)도 황태자와 강민주(윤주희 분)가 결혼한다는 대형 오보에도 반박 자료를 내지 않고 황태자와 회사의 이미지를 악화시키지 않으려고 일단 결혼식만 하고 강민주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할 정도로 자기 아들인 황태자를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황회장은 장준혁을 만나 황태자가 회사를 물려 받은 후에도 계속 황태자 곁에서 도와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장준혁은 황태자를 회사에서 밀어내기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장평문은 황회장을 밖으로 불러내 아들 장준혁이 이대표와 함께 주주들을 움직여 황태자를 회사에서 밀어내려 한다는 것을 말했고 황회장은 경악과 분노를 금하지 못했다.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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