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경찰청, 사이버 원스톱 전담센터 개소…“피해상담부터 수사의뢰까지 한번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26 16: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6일 서울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백기승(사진 오른쪽) KISA 원장과 강신명 경찰청장이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위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A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26일 지능화되는 사이버범죄와 관련한 국민들의 고충 해결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원스톱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원스톱센터는 KISA 118상담센터(국번없이 118)로 접수되는 민원 중 수사기관의 전문적 상담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민원을 KISA에 경찰관 3명이 상주하며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118상담센터에서 경찰청으로 상담 및 수사의뢰를 위해 이관하는 민원은 2014년에는 총 8661건이었으나, 2015년에는 4월까지 총 7059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C·스마트폰 등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센터에 접수하면 감염진단·확산차단·백신치료는 물론 수사접수·증거물보전 등의 절차도 한번에 이뤄지게 된다.

양 기관은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백기승 KISA 원장은 “양 기관의 협업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국민 민원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등 대국민 사이버안전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