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부천 세 자매 자살’…타살 흔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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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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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 ‘부천 세 자매 자살’…타살 흔적은?[사진=TV조선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는 29·31·33세의 세 자매가 한 번에 자살했다. 이에 경찰은 자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4시 경기도 부천 원미구에 사는 김모(33)씨와 동생 김(31)씨가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고, 막내(29)는 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는 3명 중 최근 2명이 실직했다”며 “사망원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자살로 짐작되지만 2억 원이 넘는 아파트가 어머니 박(63)씨 소유이고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가 아니라 경찰은 자살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숨진 막내딸은 목에 천이 감긴 채 발견돼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숨진 세 자매는 5자매 중 동생 3명으로, 위에 언니 2명은 출가해 따로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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