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왜관산업단지 출퇴근 순환버스 발차식 가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24 00: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북도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칠곡군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왜관산업단지 출퇴근 순환버스 발차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해결,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2일 오후 3시 칠곡군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왜관산업단지 출퇴근 순환버스 발차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왜관산업단지 출퇴근 순환버스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공단 내 기업체 입구까지 45인승 통근 버스 2대 운행으로, 근로자 1만5000명이 교통복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산단 지역 고용안정과 고용창출 확대는 물론 이직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해 9월 경산산업단지 출퇴근 순환 버스(25인승 버스 2대)를 개통해 근로자 6900명이 이용한 바 있으며, 산단 근로자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왜관산업단지로 지역을 확대했다.

한편, 경북도는 산업단지 내 일자리미스매치해소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이번에 개통된 ‘산단 출퇴근 버스운행’ 외에도 ‘맞춤형 교육훈련’, ‘취업지원 일자리센터운영’, ‘취업정보 교류 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등을 지역 산단 특성에 맞는 패키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뿌리산업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경산지역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전문화된 첨단장비를 구비한 경산시 근로자복지 회관에서 ‘금형·사출 및 품질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과 각종 인성교육과 취업지원 등도 함께 지원해 60명 정도 취업시킬 예정이다.

또한 경산, 칠곡, 포항, 경주 등 4개 지역의 ‘산업단지 내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운영은 취업상담, 워크넷 구직신청, 현장 동행면접 실시, 사후관리 등 1:1 맞춤형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며 특히, 수행기관인 한국노총경북본부의 인사·노무협의회의 인적네트워크, 자체 구인업체 발굴을 통한 산업단지 맞춤형 축적된 인력 수급 DB구축을 통해 취업알선 1700명, 취업인원 450명 실적을 내 기업체와 구직자 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경산, 칠곡, 포항 3개 산업단지 내에 구직자와 재직근로자를 위한 산단 내 잡 카페 ‘취업정보교류 및 근로자 지원센터’ 운영으로 산단 입주기업의 인사 면접, 인근대학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지역강소기업 소개 및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해 8800명의 이용객이 산업단지 내 각종 일자리정보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산업단지의 경쟁력강화와 지역고용을 증대하고 노후시설물 보수, 진입 도로 확장, 공업용수도 건설 등 외형적 사업도 함께 추진해 산업단지가 일자리창출사업의 허브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