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정재은, JLPGA투어 첫 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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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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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쿄TV 브리지스톤대회 2R, 선두와 2타차 단독 2위…이보미는 선두와 5타차 공동 5위로 밀려

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해 선전하고 있는 정재은.                              [사진=르꼬끄 제공]




정재은(26·비씨카드)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GC(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 우승상금 1260만엔)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정재은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고, 2라운드합계 스코어는 9언더파 135타(68·67)가 됐다. 그는 이날만 7타를 줄인끝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로 나선 요시다 유미코에게 2타 뒤졌다.

정재은은 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신인이다. 올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주 호켄 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도 선두권을 달리다가 5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보미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인데 그쳤다. 이보미는 합계 6언더파 138타(68·70)로 공동 6위다. 선두와는 5타차다. 이보미는 첫날엔 정재은과 함께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3위였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진다. 안선주(요넥스)와 신지애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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