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 운동장 마사토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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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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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대동초 운동장 개보수를 앞두고 출입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세종시에 새로 신설되는 학교의 모든 운동장에 마사토를 사용하고, 기존 인조잔디 운동장에 대해서도 마사토로 연차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운동장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활동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장하자는 취지다.

우선,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신도시에 개교된 55개 학교(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천연잔디, 사립성남고 인조잔디 제외)의 운동장은 모두 마사토로 조성됐다. 또한,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돼 개축 중인 일부 학교들의 운동장에도 마사토가 깔렸다.

한편, 올해 4월 기준 세종시에는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2개교 총 19개 학교는 인조잔디로 운동장이 조성된 상태다. 이 중,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개의 학교에서는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장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학교들에 대해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운동장 개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초등학교는 마사토로 중학교는 안전성이 검증된 인조잔디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개보수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운동장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밖에 17개 학교들에 대해서도 세종시교육청은 인조잔디의 내구 연한 등을 감안, 관련 예산을 우선 확보해 연차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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