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 빈곤율 1위, 빈부격차 2009년보다 9.1배 더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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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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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8시뉴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OECD 회원국 중 한국이 노인 빈곤율 1위로 드러났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발표에 따르면 회원국들의 상위 10% 부자가 하위 10% 빈곤층보다 소득이 9.6배 더 많으며 지난 2000년의 9.1배 보다 빈부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OECD는 한국 노인 빈곤율 1위와 관련해 “세계 각국의 빈부 격차가 더 심해져 회원국들 내부에서 부의 불평등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부의 집중은 소득 수준의 차이보다 더 심해져 하위 40%는 전체 부의 3%를 차지한 반면, 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은 상위 10% 부자의 소득이 하위 10% 보다 10.1배로 OECD 평균 9.6배보다 약간 더 높았으며 65세 이상 노인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9.6%로 통계에 잡힌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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