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롯데월드몰·타워 방문…“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받는 명소 만들어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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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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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2일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2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몰·타워 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현황을 살폈다.

롯데그룹 측은 이날 신 총괄회장이 롯데월드몰·타워 현장을 방문해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황과 롯데월드몰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롯데월드타워 79층에 올라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최근 재개장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과 시네마를 찾아 고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운영자들에게 꼼꼼히 물었다고 설명했다.

2시간 넘게 현장 곳곳을 둘러 본 신 총괄회장은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또 살펴야 한다"고 지시하고, “이곳이 시민들이 사랑하고 외국인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명소가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배석했던 관계자가 전했다.

지난해에도 여러차례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을 방문했던 신 총괄회장은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중시해 예고 없이 주요 사업장에 불쑥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마트를 방문해 매장 상태와 품질, 가격 등을 점검하거나, 김해아울렛,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등 새로 오픈한 매장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의 모습을 보고서가 아닌 눈으로 직접 확인해 왔다고 롯데그룹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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