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약대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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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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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최근 ‘신약개발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약학대학 유치 준비에 본격 나섰다.
전북대는 이남호 총장 취임 이후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약학대학 유치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최근 신약개발연구소를 개소하고 초대 소장에 채한정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또한 지난 22일 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유수 대학 약대 및 의학전문대학원 관계자들을 연사로 초청해 신약개발 및 약학대학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약대 유치를 본격화했다.
 

▲전북대학교 신약개발연구소 개소 심포지엄.[사진제공=전북대]


‘의약 융복합 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북대 약대 정종화 교수를 비롯해 동국대 약대 최영희 교수, 가톨릭대 약대 이혜숙 교수, 중앙대 약대 김은영 교수, 전북대 의전원 이용철·박종관·김민걸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각 의료 분야 신약개발의 필요성과 융복합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남호 총장 취임 직후인 올 초 약학대학 유치 추진단을 구성한 전북대는 그동안 약대 신설 대학과 타 대학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전북대병원 임상센터 등과 연계 체제를 강화하는 등 약대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왔다.

특히 전북대는 기존 약학 관련 연구 인프라와 새로 문을 연 신약개발 연구소를 연계해 신약 연구 및 개발 분야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신설된 신약개발연구소는 전북대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의지와 인프라 구축이 구체화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문식 부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약학대학 유치는 우리 전북대가 성장을 넘어 성숙의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조건”이라며 “이번에 신설된 신약개발연구소가 신약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우리대학 약학대학 유치에도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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