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제1호 명예선장에 윤제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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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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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한국해양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지난 21일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을 ‘제1호 한국해양대 명예선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오후 학내 해양과학기술대학관 100호 강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제균 감독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고, 명예선장증과 선장모자 및 제복, 총동창회 명예회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강연회에서 윤 감독은 평범한 회사원에서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교만과 낙담에 빠지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어떤 일이든 남들이 100을 기대할 때 200을 해내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명예선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이번에 처음 제정했다. 인품과 덕망이 높은 사회저명인사로서 한국해양대의 발전과 해사산업 및 해양문화 창달에 공헌을 한 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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