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 참석…통합행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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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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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또다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봉화마을을 방문한다. 노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국민통합’을 꾀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올해 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또다시 경남 김해 봉화마을을 방문한다. 노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국민통합’을 꾀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22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23일 오후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추도식에 참석한다.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 국면이 첨예한 상황에서 김 대표의 통합행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집권여당 대표직에 오른 뒤 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바 있다. 지난 2월 14일에는 봉하마을을 방문,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다.

김 대표는 당시 노 전 대통령 묘역의 방명록에 “망국병인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던 서민 대통령께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 박지원 의원 등 전·현직 의원이 총집결한다. 

원조 친노(친노무현)인 새정치연합 이해찬·한명숙 의원과 이재정·문성근·도종환·차성수·정영애 이사, 고영구·이기명·문희상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 등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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