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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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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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일 홍성역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기공식 열려 -

▲서해선 복선전철 기공식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과 경기도 화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이 22일 홍성역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돼 홍성군이 서해안지역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힘차게 도약하게 됐다.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은 총사업비 3조 8,280억원을 들여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 송산까지 90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07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2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승인을 받았다.

 올해에는 400억 원의 예산이 책정돼 토지보상 및 일부 구간을 착공하는 등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서해선 복선전철의 종착역으로 홍성역이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을 대비해 홍성역 주변 개발 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홍성역 주변 관리계획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업무·주거·상업기능을 갖춘 서해안 최고의 역세권으로 홍성역 주변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가 수도권과 연결됨으로써 대규모 산업단지를 위한 물류 수송체계가 구축돼 기업유치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중 보령시와 홍성군 구간 총연장 32.2km를 직선화해 서해선 복선전철과 연계한다면 호남선 및 전라선 여객.화물 물동량의 장항선 우회수송에 따른 물류비용 부담을 덜어 대중국 교역량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할 서해축이 구축돼 서해안 지역의 산업 발전 및 관광·물류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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