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휴양림, 전북 대표 휴양림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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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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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고산 자연휴양림이 전북지역 대표적인 휴양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북도가 최근 발표한 지난 4년간 도내 휴양림 이용객은 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2%인 16만여명이 고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전경[사진제공=완주군]


고산 자연휴양림은 총면적 692ha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적 가족 휴양지. 낙엽송을 비롯해 잣나무, 상수리 나무 등이 빽빽이 들어선 숲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웰빙휴양관, 캐라반 등 테마별로 구분된 50개 객실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세미나실,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단체 워크숍이나 행사에도 적합한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휴양림 인근에는 무궁화테마식물원, 밀리터리 파크, 에코어드벤처, 만경강 수생생물체험 과학관, 수생관찰원, 무궁화 천문대 등 휴양레저시설이 있어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완주군은 고산 자연휴양림이 전북의 대표 휴양림으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관련 시설 설치 및 정비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고산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완주군을 통째로 가져다놓은 휴양시설”이라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온 만큼 고산 휴양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산자연휴양림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제 83회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예비대회가 열린다 [사진제공=완주군]


한편, 고산자연휴양림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 83회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예비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3번째, 도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는 본대회에 앞서 다양한 서비스를 점검하게 된다. 8월 중순경에는 전국 나라꽃 무궁화축제, 10월 2~4일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등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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