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2일까지 '서울화력발전소 리빙랩' 개최…"참여형 문화공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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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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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오는 22일까지 서울화력발전소 본부에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리빙랩'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실생활 현장에서 사용자와 생산자가 공동으로 혁신을 창조하는 실험실을 의미한다. 최근 미주 및 유럽연합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구 당인리발전소)은 오는 2017년 12월 운영이 중단된다. 하지만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근대화의 중요한 산업유산으로서 발전소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함과 동시에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총 43개팀 113명이 참여했으며, 무용, 미디어아트, 시각예술, 사운드, 환경디자인, 광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가 활동을 선보였다.

리빙랩에 참여한 광고기획자 이제석씨는 “앞으로 문화창작발전소로 탄생될 서울화력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면서도 동시에 시민들에게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미지콘텐츠를 생성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복합화력은 2013년 3월 발전소 지하화 건설을 시작해 오는 2017년 12월에는 지하발전소로서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상부지는 문화창작발전소와 연계한 공원으로 조성돼 서울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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