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 힐링프로젝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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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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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무교육→전문교육→현장연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취·창업 지원

                                          경기중기센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기센터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힐링프로젝트'가 취‧창업자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힐링프로젝트’는 기존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과 취‧창업희망자간 1대1 매칭을 통해 창업희망자들이 성공 소상공인 멘토로부터 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전수받고 현장 경험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명의 취·창업희망자가 최종 선정됐으며, 20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R&DB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들 예비 취‧창업희망자들은 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분야별 전문교육 등 36시간에 걸쳐 실무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 교육 수료 후에는 창업희망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4개월간 현장연수를 받는다.

현장연수는 취‧창업희망자들의 창업희망 분야 및 거주지 등을 고려해 실습이 가능한 소상공인 사업장과 맞춤형으로 매칭이 이루어지며, 참여 소상공인과 취‧창업희망자에게는 4개월간의 기술지도비와 여비교통비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센터 내 소상공지원센터(031-888-0913)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인력난 해소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제공하고, 취·창업희망자에게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의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취·창업희망자들이 준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소상공인 힐링프로젝트’에 230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208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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