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2인자 현영철 고사포 처형 끔찍.."14.5mm 탄환 시체 보전 힘들 듯"

[사진=김정은,현영철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북한 군 서열 2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최근 김정은 불경죄로 처형됐다.

13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수백명 보는 가운데 고사포(비행기 공격용 지상화기)로 총살이 집행됐다.

고사포는 비행기 공격용 지상화기를 말한다. 북한군이 주로 사용하는 고사포는 옛 소련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14.5mm 탄환을 사용한다. 고사포의 사정거리는 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처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4.5mm 탄환이면 시체 보전은 힘들겠네요","끔찍하네요. 재판도 없이","북한에선 2인자 되면 다 죽는 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