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솔트룩스, 다국어 자연어 처리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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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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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다국어 자연어 처리 연구 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외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국내 대표적 자연어 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 전문 기업 솔트룩스와 다국어 자연어 처리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9개 단과대학에 77학과를 두고 세계 89개국 590여개 대학 및 기관 등과 교육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세계 대학 중 3번째로 총 45개의 언어를 다뤄 다국어 언어의 자연어 처리 연구 필요성이 커 솔트룩스의 빅데이터와 기계학습에 기반해 다국어 자연어 처리 분야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

솔트룩스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자연어 처리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기로 합의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 데이터 공통 분석 플랫폼 ‘빅오’ 등 10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할 예정이다.

빅오는 솔트룩스의 스마트 데이터 분석 제품군 및 ‘O2’ 서비스 플랫폼을 빅데이터 오픈 소스 프레임 워크와 융합, 최적화해 구현한 플랫폼으로 솔트룩스의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기술이 녹아 있는 가운데 기계학습 기반 다국어 자연어 처리, 하둡 생태계의 통합 연계, 검증된 인메모리 스트림 분석, 솔트룩스 상용 엔진들의 강력한 기능, 실시간 확장성과 안정성, 빅데이터 자동 수집과 시각화 제공 등의 특징이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전통적인 자연언어 처리 방식은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한 어려운 작업이지만 솔트룩스의 기계학습(딥러닝) 기술을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연구 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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