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성년의 날’ 맞아 '12일 단 하루' 인기 수입 향수·화장품 최대 6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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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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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마켓 11번가가 오는 18일 ‘성년의 날’을 앞두고 인기 선물인 향수와 화장품 등을 국내 양대 온라인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파는 ‘20살 성년의 날 기획전’을 12일 단 하루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성년의 날’ 베스트셀러 선물로 꼽히는 향수 15개 브랜드의 4500여 개 제품을 최대 69% 할인해 내놓는다.

먼저 12일 오전 9시부터 ‘랑방 에끌라’는 1만8900원, ‘불가리 자스민 느와’는 2만5900원에 판매한다. 시원한 향으로 여름철에 어울리는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 우먼’은 3만5700원, ‘다비도프 쿨워터 포맨’은 1만8900원에 내놨다.

플로럴 향으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마크제이콥스 오롤라’는 3만4900원, ‘겐조 플라워’는 2만9800원이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20살이 된 친구들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난타’ 티켓을 총 11명에게 증정한다.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수입 화장품들도 준비했다. ‘김연아 립밤’이라 불리는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코럴’은 2만8000원, 메이크업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안나수이 립스틱’은 1만8900원,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비오템 2종 세트’는 6만7500원, ‘록시땅 핸드크림 3종 세트’는 2만7900원에 선보인다.

‘성년의 날’을 앞두고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1번가 내 뷰티용품(향수/화장품) 매출은 전달보다 45% 증가했다. 이중 남성 향수/화장품 매출은 같은 기간 56% 늘어 여성 향수/화장품 매출 증가율(42%) 보다 높았다.

11번가 뷰티팀 신승엽 상품기획자(MD)는 “최근 꾸미는 남성들(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올해 ’성년의 날’을 앞두고 남성 향수나 화장품 등 남성용 뷰티 선물이 많이 팔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면서 “평생 기억에 남을 ‘성년의 날’ 선물을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면세점 보다 저렴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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