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박하나,돌아와 강은탁에“다시 안 떠나”키스..이보희와 포옹..“죽은 것처럼 살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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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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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동영상[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41회에선 투신자살하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이 밝혀진 백야(박하나 분)가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백야의 죽은 친오빠인 백영준(심형탁 분)의 전 아내였던 김효경(금단비 분)은 백야에게 전화를 걸어 “백야 씨 빨리 돌아와야 할 것 같아요”라며 “장화엄 씨는 어제 바다에 뛰어들라고 해 지금 정신병원에 실려갔고 할머니는 병원에 실려가 아직 깨어나지 않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백야 씨가 돌아오는 것밖엔 방법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애초 백야는 김효경과 짜고 자살 자작극을 벌인 것.

이에 백야는 돌아오기로 결심하고 장화엄(강은탁 분)과 장화엄의 할머니인 옥단실(정혜선 분)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갔다.

옥단실이 입원해 있는 병실에 백야가 들어가자 옥단실은 백야를 봤다. 처음에는 옥단실은 백야가 백야의 죽은 혼령인 줄 알고 “나 데리려 왔니”라며 “나만 데려가고 화엄이는 데려가지 마”라고 말했다. 백야가 자신이 자살하지 않고 살아 있음을 밝히자 옥단실은 경악하며 “이제 살았다”고 기뻐했다.

이때 병실에 마침 장화엄의 어머니 문정애(박혜숙 분)가 들어왔고 백야를 보자 기절할 뻔할 정도로 놀라했다.

백야는 옥단실과 문정애에게 자살 자작극을 벌인 이유를 밝혔다. 백야는 “화엄이 외국 나가서 살자고 했고, 내가 외국 가도 찾아낼 게 뻔해서, 저도 지쳤고요”라고 말했다.

문정애가 “언질이라도 주지”라고 말하자 백야는 “정말 죽었다 생각하고 살려고 했어요. 스님으로”라고 답했다. 옥단실과 문정애는 목이 메어 “다행이다, 고맙고, 미안해”라며 백야의 손을 잡았고 백야는 “면목이 없어요. 일 크게 될 줄 모르고”라며 죄송해했다.

이에 앞서 옥단실은 병실에서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야야 만난 날 기쁜 마음으로 (장화엄과)결혼 준비하라고 했을 텐데”라며 지난 날을 후회했다.

이후 백야는 장화엄이 입원한 병실로 가서 장화엄을 만났다. 장화엄도 백야를 보자 처음에는 혼령인 줄 알고 “나도 데려가 너 없이 살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백야는 “오빠 정신 차려 나 안 죽었어. 정신 차리고 일어나. 안 떠나 다시”라며 장화엄과 눈물의 키스를 했다.

이어 백야는 장화엄과 집으로 가 서은하(이보희 분)와 처음으로 눈물의 포옹을 했다. 젊은 시절 서은하는 조건 좋은 남자인 조장훈(한진희 분)과 결혼하기 위해 백야와 백영준을 버렸다. 이에 그 동안 백야는 서은하에게 무섭고 집요하게 복수를 해 왔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두 모녀가 화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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