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학농민혁명 학생 유적지 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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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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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 대성중학교 학생 60여명은 ‘올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과 동학농민혁명이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을 실시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고창군]


참가 학생들은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출발을 알린 무장기포지를 시작으로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무장읍성, 전봉준 장군 생가터를 경유해 정읍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을 관람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동학농민혁명이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동학농민혁명사에서 고창지역이 갖는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고창인으로 긍지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탐방 이후 오는 8일 영선중학교, 14일 신림중학교 학생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유적지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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