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코 푼 휴지 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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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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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칼렛 요한슨, 코 푼 휴지 700만원, JTBC ‘비정상회담’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배우 스칼렛 요한슨(31)이 출연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가 한국에서 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762만305명을 기록한 가운데 스칼렛 요한슨의 휴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타일러(미국 대표)는 스칼렛 요한슨이 코 푼 휴지가 700만 원에 낙찰됐다고 공개했다.

이날 타일러는 “스칼렛 요한슨이 한 토크쇼에서 코를 두 번 풀었다. 이를 본 MC가 ‘그 휴지를 팔 수 있겠다’고 농담삼아 말했다”며 “코 푼 휴지를 경매에 내자고 제안했고, 스칼렛 요한슨도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일러는 “그 휴지는 700만 원에 낙찰됐고, 전액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성시경은 “키스를 한다거나 했으면 휴지는 더 비싸게 팔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스칼렛 요한슨의 휴지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 휴지가 700만원 이라니”, “스칼렛 요한슨, 대단하다”, “스칼렛 요한슨 휴지 구매자 누굴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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