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행복한 동심, 웃음꽃 활짝 ... 어린이날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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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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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93회 어린이날 기념 논산시 어린이 큰잔치 성료 -

▲제93회어린이날행사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어린이헌장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논산시는 5일 공설운동장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임종진 논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3회 어린이날 기념 논산시 어린이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주제로 웃다리 사물놀이, 청소년 댄스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어린이 헌장낭독과 기념표창, 점화식, 어린이 날 노래 합창 등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논산시청 김나영 주무관과 한예슬(중앙초 5)학생이 보건복지부장관, 빈운미(계룡학사)씨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영찬(강경황산초 6) 학생외 21명이 모범어린이로 선정되어 시장표창을 받았다.

 황명선 시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희망이자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인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늘 사랑으로 보살피고 어린이들은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효를 실천하기 바란다”며 “내년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출연해 탑벨리댄스, 재롱둥이 축하공연과 어린이 태권도시범 등 깜찍하고 앙증맞은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내에서는 사이언스 체험, 퍼포먼스 미술체험, 공예체험, 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외에도 119소방안전체험장, 취업의 문을 열어드립니다, 어린이 편식예방지도, 영․유아 건강관리, 미아발생을 위한 명찰제작, 모기~탈출 넘버원 등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한 행사를 도왔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부터 백제군사박물관(부적면 충곡로 소재) 중앙광장에서도 제93회 어린이날기념 문화예술행사가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손수건 천연 염색, 백제토기, 활, 팬시우드 목걸이, 토끼 인형 볼펜 만들기 등 16개 부문의 다양한 전통공예체험을 마련해 인기를 얻었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논산공예가협회 회원들의 작품전시회 ‘목향전’이 열려 발길을 멎게 했다.

 또 어린이와 가족들은 상설체험장에서 모형 말 타보기와 전통놀이인 장기, 굴렁쇠, 투호놀이를 비롯해 국궁과 승마체험을 즐겼으며 자연학습 공원, 호수공원, 황산루 등 봄기운이 완연한 산책코스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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