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바다에 폐유 유출한 해양오염 선박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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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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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방제작업 중인보령해경 모습[사진제공=보령해양경비안전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대천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행위선박 B호(24t)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B호는 지난 4일 오전 11시 45분쯤 보령시 대천항 유람선 부두 인근 해상에서 오일필터 교환 작업 중에 기관실 비상펌프 스위치 오작동 과실로 기관실 폐유(유성혼합물) 약 10.5ℓ를 해상에 유출한 것으로 전했다.

 그 후 보령해경은 대천항 일원에 원인불명의 기름이 떠 있다는 민원인 신고를 접수, 주변 선박을 대상으로 색출 조사를 펼친 끝에 B호를 적발했다.

 보령해경은 해당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 등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해경은 선박들을 대상으로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폐유를 버리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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