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극장가 ‘다이노 타임’이 점령…주말 박스오피스 1위 ‘공룡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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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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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동시 개봉한 해외 애니메이션 경쟁작들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긴 연휴기간을 맞아 쟁쟁한 애니메이션들이 앞다투어 개봉한 가운데, ‘다이노 타임’(감독 최윤석 존 카프카․제작 ㈜토이온)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이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 여부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충무로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 작품 중에 어린이 관객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작품은 누가 될 것인지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 날 연휴를 맞아 ‘공룡’과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다이노 타임’, 정글 어드벤쳐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 방주에 오르지 못한 녀석들의 모험을 그린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 TV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등이 어린이 관객들에게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번 어린이날 연휴의 승자는 공룡세계에서의 짜릿한 모험을 그린 ‘다이노 타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사 영화들을 제외하고 지난 주말 관객 동원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9점에 육박하는 관람 후 평점과 40%에 달하는 좌석 점유율로 동시기 개봉한 애니메이션들에 비해 단연 앞서가고 있기 때문.

이 같은 결과는 ‘다이노 타임’이 ‘공룡’과 ‘타임머신’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을 뿐 아니라, 아이에게 극장 나들이를 선물하고 싶은 부모 관객들에게도 육아 멘토 서천석 박사와 전국과학교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소문나며 적극적인 선택을 이끌어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개성만점 주인공들의 짜릿하고 신나는 공룡세계로의 모험, 그리고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까지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교훈을 모두 갖춘 ‘다이노 타임’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며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장기 흥행을 이어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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