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전북은행 최강성 노조위원장, 은미라 수석부위원장, 김승택 사회공헌부장, 모훈석 경장동지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선용상 사무처장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소년소녀가정 3남매는 19살 맏이가 부모님 없이 17살, 12살 동생들을 챙기고 서로 보듬으며 살아가고 있는 가정으로, KBS1 휴먼다큐멘터리 '동행'에 지난달 25일 방영된 바 있다. 남매가 살고 있는 집은 할아버지 때부터 살아온 낡은 주택인데다 특히 외진 길가에 떨어져 있어 안전이 염려됐다.
전북은행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현관도어 및 도어락, 브라인드, 도배, 조명, 단열, 장판, TV 등을 지원해 쾌적한 공부방을 꾸며줬다. 또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한권 한권 모아온 책 300여권을 증정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 생일을 맞이한 막내 승연이를 위한 생일파티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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