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213억…전년比 37.4%↑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04 12: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JB금융지주는 올 1분기 2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5억원보다 37.4% 증가한 것이다.

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3%, 68.6% 증가한 138억원과 1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경남기업과 동부메탈관련 손실(336억원)을 전액 반영했음에도 불구 1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JB금융지주의 이 같은 호실적은 기준금리 인하와 대내외 불확실한 영업환경을 고려한 선제적인 자산구조 질적 개선,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 신규 수익원 창출 노력을 통한 핵심이익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그룹 주요 경영지표인 NIM(순이자마진)도 2.29%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44%p, 0.56%p 감소한 1.28%, 1.63%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자본적정성 지표(잠정) 역시 총자본비율(BIS) 12.51%, 기본자본비율(Tier1) 8.24%, 보통주자본비율(C-Tier1) 7.06%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광주은행의 일부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4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계획 350억원을 초과한 수치"라며 "2분기부터는 정상적인 경영성과 시현이 기대되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시현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