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친환경쌀, 수도권 51개교 학교급식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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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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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 금천구,경기하남시와 친환경농업 및 친환경 급식 위한 협약 ... 연간 400톤 납품 -

▲논산시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3농혁신 일환으로 벼 재배 농가 보호와 친환경 쌀의 적극적인 판매를 위해 쌀 최대 수요처인 수도권 시장 집중공략에 나선 결과 알찬 결실을 거뒀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월 경기도 하남시, 4월에는 서울시 금천구와 ‘친환경농업 및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하남시 26개교와 금천구 25개교에 각각 연간 200톤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되어 경기침체와 쌀 소비 감소에 따른 판매부진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들을 위한 안정된 친환경 농산물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시는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좋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위한 3농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친환경 농법의 신규 개발과 체계적인 인증 등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해 왔다.

 앞으로 친환경 농업육성 정책을 유지 발전을 통한 친환경 급식 식재료의 품질 향상과 식품 안정성,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량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학생·주민·공무원의 상호방문을 통한 도농 교류 활성화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친환경 고품질쌀의 생산기반 구축은 물론 논산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학교 급식용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도록 판로확보 및 확대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황명선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벼 재배농가는 안정적 판로확로와 소득증대 효과를, 시는 안정적인 납품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살고싶은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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