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국회로 나들이 가볼까…정의화 국회의장 직접 기념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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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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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회는 국회 잔디마당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어린이날 당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보물찾기, 피에로의 풍선 불어주기, 비눗방울 놀이, 솜사탕 나눠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하기 좋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회는 국회 잔디마당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최근 국회의사당 앞에 설치미술 작품 ‘상상의 과일나무’(최정화 작가)가 설치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국회는 5월에 개최 예정인 ‘2015 열린국회마당’ 행사 주간을 앞두고 설치한 것으로, 높이 7m, 무게 2.5t이나 되는 이 나무가 풍요와 화합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사진= 석유선 기자]


또한 전직 대한항공 승무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카사 코러스'가 만화 주제곡을 부르고 국회 사무처 직원들로 구성된 동호회 흥마니가 길놀이 공연을 한다.

특히 정의화 국회의장은 잔디마당에서 뛰어노는 어린이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촬영하고 기념품도 직접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국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다음 달 2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전통 판소리와 현대 뮤지컬의 크로스오버인 '춘향과 줄리엣' 공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리 춘향가에는 윤진철, 정은혜, 이승희가,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남명렬, 고원석, 전윤지가 열연을 펼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인 이춘희 명창이 아리랑을 부르고,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드림무용단이 처용무를 추며, 연희컴퍼니 유희가 남사당놀이를 신명나게 펼친다.

국회는 주말전통공연에 이어 다음 달 16일부터 23일까지 8일 동안 ‘2015 열린국회마당’ 행사를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국민 곁에! 미래 앞에!’라는 슬로건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5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 17일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 북페스티벌, 전국 청소년 치어리딩 대회, 아트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20일, 21일에는 이틀간 팔도차(茶)문화축제가 벌어지며, 22일에는 어린이들이 모의국회의원이 되어 국회를 체험해보는 어린이국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공연들과 체험으로 어우러진 국회 동심한마당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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