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엔 꽁꽁 언 고드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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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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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양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재약산 북쪽 중턱 해발 600~700m쯤 되는 골짜기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은 연일 30℃를 오르내리는 기온에도 꽁꽁 언 고드름이 매달려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밀양의3대 신비중 하나인 얼음골은 늦겨울까지 내린 눈이 얼음골의 돌무더기 속으로 스며든 뒤 차가운 지하수로 남아 찬공기를 만들어 내면서 결빙이 시작된다. 해마다 봄이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7월 말까지 하얀 얼음과 고드름을 구경할 수 있는 신비한 곳이다.

올 여름도 얼음골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인근의 호박소와 얼음골케이블카를 즐기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한편, 얼음골관리사무소 김영근씨는 작년에 겨울철 날씨가 따뜻하여 올해 얼음 강도가 예년만 못하다고 얼음골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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