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로 위 포트홀,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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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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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포트홀 사고 예방을 위해 택시를 활용한 신고시스템을 도입, 신속 정확한 도로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조창영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사장은 27일 수원 장안구에 있는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 회의실에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업무협약을 맺었다.

남 지사는 개인택시 모범 운전자 3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에게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 위촉장을 수여했다.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은 포트홀 택시 신고시스템을 활용해 운행 중 포트 홀을 발견했을 경우 이를 즉각적으로 신고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한국스마트카드사는 신고시스템을 무상 개발·제공하게 된다.

포트홀 택시 신고시스템은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카드결제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위치가 웹사이트 지도에 표시되는 방식으로, 해당정보를 토대로 도로 유지 보수팀이 신속한 복구를 실시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포트홀 발생 건수는 2009년 3만 3천 건, 2010년 4만 4천 건, 2011년 5만 3천 건, 2012년 5만 9천 건, 2013년 7만 4천 건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사고위험이 있어 즉각적인 점검과 보수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도는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빅파이 프로젝트’ 시범과제로 통신사 네비게이션을 활용해 도로의 노면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면 도민들이 불편해 하는 3대 불편사항 중에 하나가 도로다. 늘 도로를 관리해야 하는데 포트홀 발생 때문에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새로 도입하는 시스템 덕분에 파손된 도로를 잘 발견하고 수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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