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이용하는 직장인·사업자...'햇살론' '대환대출' 자격 확인 후 저금리로 갈아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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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연20%이상 고금리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서민들에게는 매달 이자가 벅찰 수밖에 없다. 정부의 서민정책자금인 햇살론은 이러한 서민들에게 고금리의 시달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의 서민자금인 햇살론은 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담보로 하여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서민전용 대출 상품이다. 햇살론의 대출자격은 저신용자이거나 저소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생계형 자금과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기 할수 있는 대환대출로 이루어진다.

2010년 출범해 꾸준히 지원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햇살론 자격조건에 대해 모르거나 햇살론이라는 상품을 모르고 고금리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만약 캐피탈 및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햇살론으로 전환대출할 경우 20~30%대의 고금리에서 10%대로 이자 부담이 낮아지며, 대부업 대출을 갚게 되면 신용등급평가 점수가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같은 햇살론을 취급하는 은행이라고 해도 조금씩 심사규정이 다르다보니 최근에는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이 어떤 은행인지 이슈가 되고 있다. 또 2금융권에서만 지원을 하다 보니 지점이 없거나 지점이 있다고 해도 장장 몇 시간 씩 이동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또한, 개인사업자이거나 프리랜서 같은 경우 지역별 제한이 있으며 영업점에서 취급을 안하는 곳이 있어 사업자 햇살론은 더욱 까다롭다.

최근에는 저축은행 햇살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햇살론 관계자에 의하면 “직장인의 경우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 위주로 상담이 늘고 있다. 직장인의 경우 심사과정이 모두 무방문으로 진행이되며 최종결제시 무료자서대행 서비스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이 가능하다. 단 사업자의 경우 수도권만 취급할 수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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