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포스터에 숨겨진 역대급 캐릭터 ‘비전’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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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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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마블 스튜디오의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23일 개봉한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 ‘비전’에 대한 관심도 높다.

비전(폴 베타니)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인 토니 스타크가 로키(톰 히들스턴)의 창에 들어있는 인티니티 보석 중 하나를 이용해 탄생되는 캐릭터다. 토니 스타크는 전쟁을 막기 위해 ‘지구 지킴이’ 울트론을 만들고 싶어 해당 보석의 구성이 ‘완벽한 인공지능’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만들어진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은 평화의 적은 어벤져스라고 판단, 전쟁에 나선다. 아이언맨의 조력자인 컴퓨터 프로그램 자비스(폴 베타니)는 어벤져스에 적대감을 드러내는 울트론을 막으려다 소멸되지만 토니 스타크에 의해 비전으로 재탄생된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신적인 순수함마저 품은 비전은 역대급 캐릭터로 종횡무진한다.

‘어벤져스2’ 포스터에서 헐크 윗 부분에 울트론 무리처럼 보이지만 망토를 두르고 있는 인물이 비전이다. 극적인 재미를 위해 음영으로 처리했지만 망토가 있어 울트론과는 차별화 돼 있다.

한편, ‘어벤져스2’에서도 쿠키영상은 어김없이 등장한다.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설명할 수 없지만 기존 어벤져스 멤버 중 일부가 새로운 캐릭터로 채워진다. 물론 새로운 캐릭터들도 ‘어벤져스2’에서 활약을 하지만, 리더 격인 캡틴 아메리카가 지구의 평화를 위해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된 ‘뉴 어벤져스’를 예고한다.

‘어벤져스3’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셈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공지능 탑재와 무한 복제 능력을 지닌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과 어벤져스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제임스 로즈(돈 치들), 퀵 실버, 스칼렛 위치의 인류의 미래를 건 거대한 전쟁을 다뤘다.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평화 유지 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울트론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어벤져스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지으며 전쟁을 선포한다.

한국 배우 수현이 닥터 조로 출연하고,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 국내 로케이션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어벤져스2’의 러닝타임은 14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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