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 실수 비트코인 화제, 72억원 어치 쓰레기통 직행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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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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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2P방식 가상 화폐, 7500개 구입한 영국인 방치 후 버려

[사진=비트코인 자료 사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72억원 가치에 달하는 비트코인 무시코 버린 한 영국인의 충격적인 실수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온라인 화제성 뉴스사이트 'i100'은 '이것이 사상 최악의 실수 10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재미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2009년 비트코인 7500개를 구입한 영국 웨일스 출신 제임스 하웰스는 몇 년간 비트코인을 저장한 하드디스크를 서랍에 방치했다. 당시 가치가 '0원'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이후 하드디스크를 버린 하웰스는 자신이 구입한 비트코인이 450만파운드(72억원)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다. 결국 쓰레기매립지로 가서 1.5m가 넘는 쓰레기 더미를 뒤져야 했다.

비트코인이란 온라인 가상화폐로 이 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을 말하기도 한다. 인터넷 캐시처럼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이다.

비트코인이 작동하는 시스템은 P2P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됐다.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는 사람 모두가 비트코인 발행주가 된다.

한편 비트코인 외에도 8억원에 구글 인수 거절, 해리포터 시리즈 출판 퇴짜 등이 사상 최악의 실수 10선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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