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질문 불쾌 홍준표 "진경스님 인터뷰에 내 이름 없다..정치판 곳곳 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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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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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질문 불쾌 홍준표 "진경스님 인터뷰에 내 이름 없다..정치판 곳곳 올무"[사진=거취 질문 불쾌 홍준표 "진경스님 인터뷰에 내 이름 없다..정치판 곳곳 올무"]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기자의 거취를 묻는 말에 불쾌감을 표시한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진경스님 인터뷰와 관련 억울함을 호소했다.

21일 홍준표 지사는 "성완종 회장이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같이 있었던 분이라는 진경스님의 한 언론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거기에는 내 이름을 말한 일이 없다고 한다"며 "메모지 8명 중에 내 이름이 왜 포함됐는지 이유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지금 내가 성완종 리스트란 올무에 얽혀 있다. 왜 이런 올무에 얽히게 됐는지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멘토로 알려진 진경스님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회장이 돈을 건넨 사람들을 묻는 말에 대해서 진경스님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을 자기가 낸 경비로 치렀다고 했다. 2012년 대선 때 홍문종, 유정복에게 캠프 운영에 쓰라고 줬다고 했다. 이병기는 '지원을 했다'고만 했다. 허태열, 서병수, 홍준표 얘기는 안 했다"고 설명했다.

거취 질문 홍준표 진경스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취 질문 홍준표 진경스님,일단은 믿어주고 싶은데","거취 질문 홍준표 진경스님,리스트가 하나하나 사실로 밝혀지는데","거취 질문 홍준표 진경스님,제2의 성완종이 곳곳에 있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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