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브레이커’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셀레나 고메즈 모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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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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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를 뒤에서 포옹하고 있는 저스틴 비버[사진=트위터 캡쳐]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래퍼 빅 션이 열애 8개월만에 결별했다고 US 위클리 등 미 언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동시에 저스틴 비버의 옛 연인인 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DJ제드의 결별 소식도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빅 션 측은 “콘서트 스케줄 때문에 내년까지 서로를 만날 시간이 없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 원인이 저스틴 비버 때문이라는 추측을 제기됐다.

지난 7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콘서트 중 아리아나 그란데의 허리를 뒤에서 껴안으며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빅 션은 SNS를 통해 “이 꼬맹이는 내 여자한테 이런 식으로 손대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해”라는 경고의 메세지를 비버에게 보내기도 했다.

외신은 이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저스틴 비버의 옛 연인인 가수 셀레나 고메즈도 저스틴 비버 때문에 DJ 제드와 결별했다고 미 연예 매체 헐리우드 라이프가 같은 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제드는 고메즈의 두 번째 삶에 속해 있다고 느꼈다”며 “제드는 고메즈의 마음을 100%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메즈는 절대 인정하지 않지만 제드는 ‘고메즈가 여전히 비버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은 “고메즈는 제드와 끝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두 사람은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고 각자 음악과 영화 작업으로 바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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