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정부 3.0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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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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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여군 ‘국가 안전대진단’ 95% 추진중 -

▲이용우 군수가 특정관리대상시설을 점검하는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이달 말까지 군민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 및 영역에 대하여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와관련,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여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의 3개반으로 구성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해 ‘국가 안전대진단’ 전반을 컨트롤 한다.

 점검 대상은 저수지, 교량,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산업단지 등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480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진단 중점사항은 시설물 구조체의 손상 여부와 안전시설의 유무, 재난 대비 매뉴얼의 작성‧활용 및 교육훈련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실태다.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기술지원협약(MOU) 체결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부여군안전관리자문단 등을 적극 활용하여 민‧관합동점검과, 군민들이 언제 어디에서든 안전위해요인을 발견하면 직접 ‘안전신문고’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고하는 군민 참여형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안전신문고는 언제 어디서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폰 앱으로도 개발해 다운로드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캠페인도 지난주 외산시장에서 찾아가는 안전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2015년 3월 국가 안전대진단 실무 팀장 회의에 이어, 4월 17일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단장(부군수) 주재로 개최하였다.

보고회에서 각 실·과·소장들의 보고를 통해 추진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점검율 95%로, 미 점검된 시설 20여개소에 대하여는 24일까지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20일 관내 안전에 취약시설이라고 판단되는 석성 아름채 아파트 공사현장(중단된 공사장)과 노후된 공동주택, 자왕리 중정배수장을 현장 방문,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대하여 조치계획에 따라 안전조치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직접 점검하고 국가 안전대진단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부여군은 “이번 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 국민 참여형 추진방식을 병행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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