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거취 표명 질문에 "불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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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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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경남도지사]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거론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거취 표명'을 묻는 질문에 "불쾌하다"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홍 지사는 21일 오전 출근길 기자들의 질문에 "임명직의 문제이지 선출직의 문제는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불쾌한 이야기"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출직들이 선거법 위반으로 연루돼 재판 확정까지 거취 표명하는 사람이 있느냐"면서 "성완종 리스트라는 올무에 내가 얽혀 있다. 메모지의 8명 중에서 갑자기 왜 포함됐는지 이유를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업무와 관련해서는 "도정은 매일 챙기고 있다. 공백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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