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반말 논란이 ‘식스맨’ 광희에게 불똥? ‘무한도전’ 하차 요구 논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20 07: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걸그룹 쥬얼리 예원이 배우 이태임에게 반말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광희에게까지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오후 7시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바랍니다’라는 글쓴이는 “온 국민을 속이고서도 아직까지 본인의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 TV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하지 않겠습니까? 힘을 모아주세요.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을 강력히 반대합니다”라고 말했다.

광희 ‘식스맨’ 반대 운동은 20일 오전 7시 45분 현재 3870여명이 서명한 상태다.

한편,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새 멤버 영입을 위해 6주에 걸쳐 진행된 ‘식스맨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욕설 논란으로 하차 의사를 전달한 장동민의 ‘전설의 주먹’도 편집 없이 방송됐다.

이후 기존 멤버 유재석 정형돈 하하 박명수 정준하가 모여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 앞서 멤버들은 자신의 파트너를 평가했다. 정형돈은 “광희는 애드리브와 열정이 기가 막힌다. 좋은 친구”라고 했고 하하는 “긍정하면 시원이다. 내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힘이 넘쳤다”고 평했다. 정준하는 “열정 하면 진경”이라고 했고, 유재석은 “균성이는 성대모사와 마음 씀씀이가 예뻤다”고, 박명수는 “장동민은 캐릭터가 비슷해서 다투지 않을까 했는데 케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식스맨을 결정하는 마지막 투표 직후 ‘무한도전’ 멤버 5명은 물론 다른 관계자들에게 식스맨 멤버가 누가 됐는지 알리지 않았다. 광희가 5표 중 3표를 얻어 식스맨으로 확정됐다.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 중이던 광희는 지난 13일 진행된 녹화에도 참석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스타킹’에서 하차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