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에 무릎 꿇고 양심선언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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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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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왕의 꽃'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이 이성경에게 무릎을 꿇으며 부정적인 여론을 반전시키고자 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11회에서 레나정(김성령)은 성공을 위해 자신을 믿어준 박민준(이종혁)을 배신하고 마희라(김미숙)의 뜻대로 움직였음에도 버림받았다. 레나는 희라에게 자신을 책임지라고 했으나 모진 독설을 내뱉으며 목적을 달성한 희라는 매몰차게 거절했다.

독기 품은 레나는 반격을 준비했다. 바로 레시피 도용했다는 의혹을 산 강이솔(이성경)을 이용해 반전을 꾀한 것. 레나는 기자회견장으로 뛰어갔다.

레나는 “모든 진실을 밝히고자 감히 이 자리에 섰다. 방금 본부장님이 말씀하신 신입 사원은 죄가 없다. 레시피가 잘못 전달된 거다”라면서 진짜 신메뉴를 소개했다. 레나는 “내가 레시피를 훔쳤다. 일전에 한번 맛보고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서 가지고 있었고 진실을 말하기 두려웠다. 미국에서 맨몸으로 귀국해서 이만큼 인정받기까지 너무나 힘들었다”면서 눈물로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이어 레나는 “직장보다 명예보다 더 소중한 걸 깨달았다. 끝까지 나를 믿어준 한 사람 때문이다”라면서 가증스럽게 이솔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며 이솔 앞으로 가 무릎을 꿇었다. 물론 이 행동은 모두 취재진이 지켜보고 있었다. 레나의 이런 행동이 양심고백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바꿀 카드가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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