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장애인 휠체어 농구대회 후원…장애인 건강 증진 위해 5년째 총 1억원 지원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한 후 현대홈쇼핑 농구동호회 회원과 휠체어농구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홈쇼핑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 홀트복지타운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장애인 농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홀트아동복지회가 주관하는 제21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행사는 현대홈쇼핑 사내 농구동호회 회원과 고양시 홀트휠체어농구단 선수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식이 끝난 후 현대홈쇼핑 사내 농구동호회가 휠체어농구팀과 친선경기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현대홈쇼핑은 한국 장애인 농구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도 약속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000만원씩 후원하는 등 올해까지 총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찾는 장애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5년째 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