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증 서민대출 공동브랜드 '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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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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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노에셋' 제공 ]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L씨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급한 자금이 필요해 대부업체를 통한 신용 대출을 받았다. 연 30%를 상회하는 고금리가 매달 부담이 되기 때문에 L씨의 고민도 커져만 갔다.
 
해마다 4월에는 새 학기를 맞아 이사를 하려는 사람들, 봄철 따뜻한 날씨에 결혼하려는 예비부부들이 몰려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리게 된다. 하지만 몇 년 새 이어진 장기 경기 침체로 인해 자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L씨처럼 결혼자금과 같이 급한 자금이 필요하다면 정부보증으로 진행되는 햇살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대부업 등에서 30~40%대 고금리를 부담해야하는 저신용과 저소득 서민들에게 10%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진행하는 서민대출 공동브랜드 햇살론은 대출금리를 상한 이내에서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캐피탈사나 카드사, 대부업체 등에서 법정 최고금리인 20~34.9%대의 고금리 대출이자를 부담하는 서민들을 위해 정부에서 내놓은 햇살론은, 기존의 금리를 연8~10%대 이하의 저금리로 낮추면서 대출상품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해주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햇살론과 바꿔드림론 같은 대표적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대출금리를 전반적으로 낮추고 수혜대상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후, 변동금리·만기 일시 상황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을 연 2% 중반대의 고정금리·균등분할상황상품으로 갈아타도록 한 안심전환대출 혜택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정책성 서민대출 상품을 이용한 뒤 원금과 이자를 성실하게 상환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이들에 대한 긴급 생계자금 지원 규모가 늘고 50만 원 한도의 소액 신용카드 발급이 허용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햇살론의 혜택이 확대되는 데에 무게가 실리면서, 남는 문제는 햇살론 승인율이라는 이야기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햇살론은 준비 과정과 신청 방법에 따라 승인율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승인 이후 금리에도 큰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햇살론 승인을 해주는 금융기관, 각 금융기관의 햇살론 업무 담당자마다 가이드라인이 달라서 어느 곳에서 어떠한 상담을 받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온다.

하나저축은행 대출모집법인 ㈜우노에셋(www.unoasset.com)의 김남규 대표는, “햇살론 승인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선 햇살론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금리 대출상품을 햇살론으로 대환하려면 3개월 이상 근로 중인 직장, 이를 증명할 급여통장 사본을 준비해야 한다. 신용등급은 6~10등급 사이에 있어야 하고, 그 위의 등급이라면 연소득이 2,6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나이는 20세에서 65세 사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저축은행은 하나금융지주가 100% 출자한 저축은행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서비스와 차별화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우노에셋은 하나저축은행과 정식 수탁계약을 체결한 대출모집법인으로 건전한 대출 세일즈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표방한다. 햇살론 대환대출자격 승인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카카오톡 상담(ID: unoasset)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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