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불고…길건 vs 김태우 논란이 남긴 것은? '이미지 타격' '상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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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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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윤정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길건과 김태우의 논란이 결국 남긴 것은 무엇일까.

1일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김태우가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회사와 분쟁을 하고 있는 두 가수(길건 메건리)와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길건과의 논란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길건 김태우는 물론 아내이자 이사인 김애리 역시 이미지 타격을 입고 상처만 남게 됐다. 31일 기자회견에서 길건은 "김애리 이사님과 김XX 본부장(김애리 엄마)님이 경영진으로 참여하시기 전까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지만,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고 말해 가족의 경영참여에 대한 안좋은 시선이 쏟아졌다.

현재 SBS '오 마이 베이비(오마베)'에서 김태우는 아내 김애리와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김애리는 오마베를 통해 쌓았던 다정한 아내이자 엄마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 이를 반영하듯 오마베에서 김태우 가족이 하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김태우는 기자회견에서 "나의 인생에 남은 것은 가족과 회사뿐이다. 이 두 가지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길건 메건리와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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