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 마약진단의료기기 '원드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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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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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드포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JW중외메디칼은 마약진단의료기기 '원드포'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원드포'는 법무부 지정 의무 검사항목인 코카인, 필로폰, 아편, 대마초 등 4가지 마약 성분을 소변으로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간편 진단시약이다.

이 제품은 중앙 검사실에서 사용하는 정밀분석장비인 GC/MS 대비 오차율을 최소화해 검사 정확도가 높다.

또 4가지 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등 편의성과 신속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JW중외메디칼은 지금까지 생화학 진단의료기기, 면역, 조직병리 등 병원 내 검사 분야에 집중해왔지만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POCT(현장검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시남 JW중외메디칼 의료기사업본부장은 "중앙 검사실이 아닌 곳에서도 간편한 검진이 가능한 POCT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건강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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