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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앞두고 관련 상품 판매 증가

입력 : 2015-04-01 00:00수정 : 201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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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팍팍한 경제·사회 분위기 속에서 만우절을 통해 잠시나마 가족·친구·동료들과 웃음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3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만우절(4월1일)을 앞둔 최근 일주일(3월23~29일) 코믹소품 등 만우절 관련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나 증가했다. 

목소리를 바꿀 수 있는 헬륨풍선(115%↑)과 머리띠·모자·가면·가발류(105%↑)는 모두 작년 동기의 2배이상(115%↑)으로 불었고, 이벤트 의상과 변장·코믹소품 판매량도 각각 80%, 41% 늘었다. 

떡꼬치·순대·튀김·단무지 등 주요 간식 모양을 그대로 본뜬 메모지 세트(1300K 반8 먹거리 메모잇 6종 세트·1만3440원), 겉보기에 딱딱한 통나무 같지만 실제로는 푹신한 쿠션(에스메이트 패브릭 통나무 원통형 쿠션·1만3900원)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간식을 좋아하는 상사에게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건네거나, 춘곤증에 시달리는 동료에게 마음을 전하는데 유용하다.

멀리서 보면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강코 샤워스펀지'(1만6000원), 애견 앞다리에 끼워 목에 두르면 강아지가 서 있는 착시 현상을 유도하는 '코스프레 애견의류(5400원)' 등도 대표적 코믹 소품들이다.

특히 올해에는 40대 이상 중장년층들의 만우절용 상품 구매가 늘고 있다. 같은 기간 40대의 만우절용 상품 구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 50대 이상의 경우 4배 이상(328%↑)까지 급증했다.

G마켓 관계자는 "과거에는 만우절 장난이 주로 학생들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직장인, 중장년층들까지 장난을 즐기고 있다"며 "만우절 하루만이라도 불황, 업무 등을 잊고 웃음을 찾으려는 어른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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