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정동영 관악을 출마선언에 새정치연합 초비상 “야권축 이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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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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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정동영 관악을 출마선언에 새정치연합 초비상 “야권축 이동할까?”…정동영 관악을 출마선언에 새정치연합 초비상 “야권축 이동할까?”

Q.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관악을 재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혔죠?

- 정동영 전 의원은 오늘 오전 11시 자신의 여의도 사무실에서 “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정동영 전 의원은 또 “국민모임의 승리는 박근혜 정부의 진정한 심판이며, 여당도 야당도 정신을 차리게 할 것”이라는 말도 남겼는데요.

불출마 입장을 고수하던 정 전 의원이 출마하게 된 계기는 야권재편의 명분을 고심하던 국민모임 측의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 정동영 의원은 부활에 성공해야 신당 창당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필사적인 승부가 될 것 같은데요?

- 관악은 전통적으로 야당이 강세인 지역이지만 야권후보 난립으로 승부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33.28%, 통합진보당 38.24%, 무소속 28.47%의 지지를 얻었을 정도로 박빙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재보선에서 한 곳에서라도 국민모임 후보가 승리 경우 야권의 중심축이 국민모임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새정치연합 측은 초비상이 걸렸고 정 전 의원이 천정배 후보와 연대하면 재·보선 완패 가능성도 있다는 분위깁니다.

한편 정태호 관악을 새정치연합 후보는 “‘떴다방 정치인’이 관악을 기웃거리고 있다”며 정 전 의원의 출마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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