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4월 5일까지 ‘해외직배송 웨딩페어’ 기획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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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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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가 결혼 시즌을 맞아 오는 4월 5일까지 ‘해외 직배송 웨딩페어’ 기획전을 연다.

식기·냄비·커피머신 등 주방용품·가전을 비롯해 조명·커튼·시계 등 인테리어용품과 웨딩드레스 등 100여 종의 제품을 한데 모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예비 신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휘슬러 냄비 세트’는 백화점가 대비 21% 할인해 29만9000원에 내놨다.

영국 식기브랜드 ‘덴비 헤리티지&파빌리온 식기’는 3만원부터, 미국의 ‘심플휴먼 식기건조대’는 13만4000원에 판매한다.

최근 '신혼부부 필수 3종 세트'로 통하는 커피머신·토스터·커피포트도 준비해 일리 캡슐커피머신(20만3300원부터), 드롱기 빈티지 토스터기(11만6400원), 스메그 빈티지 전기 포트(11만8750원) 등을 선보인다.

셀프 웨딩족을 위해 디자이너 웨딩드레스 브랜드인 ‘베라왕 머메이드 웨딩드레스’도 65만9000원에 내놨다. ‘웨딩 페어’ 기획전 내 구매고객 5커플을 추첨해 그랜드힐튼 호텔의 뷔페 식사권을 증정한다. 또 해외쇼핑 홈앤라이프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최대 1만1000원)은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한다.

한편 최근 혼수용품을 해외 직구로 마련하는 알뜰한 '혼수 직구족'이 늘면서 3월 1~28일 11번가 해외쇼핑 주방용품 매출은 34% 증가했다. ‘식기/찻잔’(41%)을 가장 많이 구입했고, 이어 ‘커피/와인용품’(20%), ‘조리도구’(18%), ‘냄비/팬’(10%) 순으로 매출비중이 높았다.

특히 로얄알버트·웨지우드·레눅스 등 프리미엄 식기 매출은 전년 대비 62% 상승했다. 독특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 제품을 선호하는 신세대 예비부부들로 해외 인테리어용품 매출도 같은 기간 139% 올랐다.

이 회사 해외쇼핑 구희정 매니저는 “해외직구에 익숙한 젊은 예비부부들로 혼수 구매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유로화 약세로 독일(휘슬러·WMF·실리트), 이탈리아(일리·드롱기) 등 유럽 브랜드 상품 구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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