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강하늘·이준호 주연 ‘스물’,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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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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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물'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2015년 개봉작 중 최고의 예매 점유율(40%)은 물론, 3월 비수기 극장가를 뚫고 ‘7번방의 선물’에 버금가는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15만 1123명)를 기록한 ‘스물’(감독 이병헌)이 파죽지세 흥행세로 개봉 5일 째 100만(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했다.

‘스물’의 100만 돌파 속도는 지난해 구정에 개봉한 ‘수상한 그녀’(865만)와 동일한 속도이며, 코미디 장르 최초의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1281만)과 하루 차이다. 또한 2001년 3월 개봉해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친구’(818만)보다 하루 빠르고, 2012년 3월 개봉한 ‘건축학개론’(411만)보다 3일이나 빠른 속도로 앞으로 ‘스물’이 보여줄 흥행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살’을 소재로 그 시절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스물'은 완벽한 겉모습 속에 감춰둔 3인 3색 반전매력을 과감하게 선보인 대세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코믹 앙상블과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인정받은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이 선사하는 웃음폭격 대사발이 더해져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코미디’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스물’은 개봉 주말이 지나면서 “완전 공감! 스물로 돌아가고 싶다” “스무 살 남자들의 ‘써니’ 같은 느낌이랄까, 스무살 때 생각도 나고 웃으면서 스트레스 제대로 풀었다” “세 남자 캐릭터의 대화가 그냥 우리들 대화랑 똑같아서 더 웃겼다” “오랜 친구에게 ‘스물’에 너 나온다 꼭 한번 봐라고 전화했다. 감독님 의도 100% 적중!” 등 20대뿐만 아니라 30~40대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

또한 ‘스물’ 속 동갑내기 세 친구의 ‘웃픈’ 에피소드에 남성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이 이어지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3월 비수기 극장가에 웃음폭탄을 터뜨리며 자체발광 존재감을 과시한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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