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서 '군민행복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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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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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구 달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8~29일 양일간 사문진 주막촌에서 '봄맞이 사문진주막촌 콘서트 및 군민행복 찾아가는 문화마당'을 열었다.

첫째날은 피아노 유입 115주년을 기념해 대구시립예술단이 콘서트를, 둘째날은 (사)한국연예 예술인협회 대구지회가 공연을 펼쳤다.

사문진은 1900년 3월 26일 당시 대구지역 교회로 부임했던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 부부에 의해 피아노가 낙동강 배편으로 들어와 대구 종로(현재 약전골목)에 있던 숙소로 운반됐던 곳이다.

이를 기념해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0월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열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문진 주막촌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사문진 주막촌이 대구관광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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