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 2015’ 한국대표 선발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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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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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우트WE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 2015(이하 트로피컵 2015)’ 한국대표팀 선발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국 본선은 지난 14~15일 예선 등을 통과한 36개 팀이 참여해 흥미진진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라이온스’ 팀이 ‘센스풋살’ 팀을 접전 끝에 4-2로 물리치고 한국대표팀으로 선발됐다. 라이온스팀의 주장 이동근(33·서울)씨는 “여러 관문을 거쳐 한국대표팀으로 선발된 만큼 세계 무대에서 한국 풋살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날 본선 대회에는 노우진, 이상민 등으로 구성된 ‘개그콘서트’ 축구팀이 초청 게스트로 참여해 지난 해 한국 본선 우승팀인 풋살아카데미와 특별 경기를 펼쳤다. 개그콘서트팀 특유의 익살이 더해진 이 경기에서는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개그콘서트팀이 3-6으로 졌다.

최종 우승한 ‘라이온스’ 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세계 아마추어 풋살 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이와 함께 영국 항공 왕복 티켓과 3박 5일 숙박을 포함해 리버풀 아카데미 코치 및 레전드와의 트레이닝 세션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이번 트로피컵 2015의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2~4위를 차지한 팀들은 각 30만~100만 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정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비즈니스마케팅부 부장은 “트로피컵은 전 세계 축구팬 및 고객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려는 스탠다드차타드의 의지를 담은 후원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스폰서십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로피컵 2015’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함께하면 더 즐거운 축구’라는 주제로 매년 개최하는 국제 아마추어 풋살 대회로 올해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트로피컵 2015’의 세계 최종 결선은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영국 리버풀에 있는 리버풀FC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리며 한국, 영국, 홍콩, 나이지리아 등 19개국에서 아마추어 풋살팀이 참여해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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