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전시 해외의료관광 글로벌마케팅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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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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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승일 우송대 호텔관광경영학교 교수

[구승일 우송대 호텔관광경영학교 교수]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가 지난해 해외 의료관광객을 8000명을 유치해 100억 원대의 진료수입을 거두며 대전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대전시의 해외의료관광 글로벌마케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올해 대전시 의료관광 해외환자유치 1만 명을 목표로 적극적 추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관광을 통한 의료한류가 러시아는 물론 카자흐스탄, 몽골 등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외 의료관광객은 2011년 1963명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 8000여 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진료수입도 지난해 100억 원에 육박하는 등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렇듯 매년 해외 의료관광객수가 증가 하는데 있어서 대전시는 해외바이어 기업을 초청해 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의료관광 현장 실사 및 해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갖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 대전지역 내 선병원, 을지대학병원, 충남대학병원 등 특화병원 9개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기술 및 의료장비, 해외환자 케어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한 것도 주효 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러시아, 카자흐스탄과의 무비자체류가 가능해지면서 ‘한류의료관광상품’과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의료관광캠프’,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개발은 물론 적극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러시아 병원그룹 원장 등을 대상으로 대전지역 의료기관방문과 대전~충청권 투어코스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의료를 통한 지역 관광지 탐방을 통해 우리의 문화생활 등을 연계한 상품개발을 추진해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나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전시의 의료관광은 8개 종합병원, 2049개 의료기관 약9000여명의 의료진 등 첨단과학의료도시의 면모를 갖춘 과학의 중심도시, 대덕R&D특구를 비롯해 유성온천, 계족산 황톳길, 한밭수목원 등 청정 환경, 숙박, 음식, 관광 등 많은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최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 최고의 접근성과 입지적 조건을 갖춘 교통중심지인 대전의 많은 장점을 내세워 올해는 G2G(정부간거래) 전략과 지역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현재 극동 러시아에 편중해 있는 의료관광해외환자 유치를 더욱더 확대해 나가 향후 유럽은 물론 UAE(아랍에미레이트)도 공략하기에 충분하다.

중앙정부의 추진계획과 연계해 활성화 플랜을 수립하고 사업추진 및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 향후 계속적인 발전과 이를 통해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대전시 의료관광 정책은 이에 많은 밑거름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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